이재준 고양시장 김아랑-임용진-임효준 포상금 격려
2019.03.28 18:29
수정 : 2019.03.28 18:29기사원문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청 소속 태극 3남매가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 및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를 제패했다. 이에 이재준 고양시장은 27일 선수들을 만나 그동안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세계대회에서 선전을 당부하며 메달 및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재준 시장은 “우리 시의 위상을 한껏 높여준 김아랑·임용진·임효준 선수와 모지수 빙상감독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며 “국내 최고의 스포츠산업 도시이자 생활체육 메카인 고양시는 스포츠를 통해 더욱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는 3월2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1500m, 1000m 2관왕에 올랐다. 올해 고양시청 유니폼을 입은 임용진 선수는 5000m 계주에서 금메달, 1000m와 5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1월 고양시청에 입단한 임효준 선수는 ‘한국 쇼트트랙 간판’답게 3월8일부터 10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1500m를 시작으로 1000m, 3000m 슈퍼파이널, 남자 5000m 계주까지 500m를 제외한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남자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해 고양시청에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우승 계보를 이어갔다.
고양시청 빙상팀은 2010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당시 고양시청 소속 이호석 선수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1 영국 셰필드에서 당시 고양시청 소속 조해리 선수가 개인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