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도서관, 곶자왈과 함께하는 책 축제

      2019.03.31 19:34   수정 : 2019.03.31 19:34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 조천도서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4월13일~14일 '동백동산 책 축제'를 개최한다.

조천읍도서관과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곶자왈 일원에서 마련되는 이번 동백동산 책 축제는 개관기념행사와 전시체험행사, 특별체험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13일에는 개관기념행사로서, 아동도서 베스트셀러 고정욱 작가 초청 강연회와 개관기념 축하 케익 만들기 ‘축하해요 조청읍도서관’이 진행된다.



또 동백동산에서 만나는 나만의 북아트, 그린 에코백 만들기, 생일 축하 풍선아트 ‘날아라 조천읍도서관’, 건강한 천연 가습기 만들기, 환경테마 그림책 원화 전시회(제주그림책연구회 ‘이딘, 곶자왈’ 주관) 등의 전시체험행사도 준비된다.

14일에는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곶자왈에서 ‘람사르 습지 인증, 가족과 함께 하는 봄 숲 탐방’가 개최되고 조천읍도서관 야외체험부스에서 ‘책 읽는 제주시’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나눔 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조천읍도서관은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의 부속 도서관이다. 1999년 조천읍도서관이란 이름으로 개관했고, 2007년 우당도서관에 소속되면서 도서관명을 조천도서관으로 개칭했다.
전체 시설 규모는 대지면적 9336㎡에 건물면적 1231㎡로,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며, 총 125석의 열람석과 서예실, 정보이용실, 문화사랑방, 회의실, 자료실, 유아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