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출범...노재석 신임 대표 선임
2019.04.02 08:50
수정 : 2019.04.02 08:50기사원문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이 물적분할한 SK아이테크놀로지가 공식 출범했다.
SK이노베이션이 100% 지분을 보유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노재석 소재사업 대표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영상표시장치, 정보통신기기 관련 소재를 다루는 글로벌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대표이사로 선임된 노재석 사장은 1995년 유공에 입사해 SK루브리컨츠 사업 개발, 성장 전략 업무를 담당해 온 신 사업 육성 전문가로, 2017년부터 소재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노 사장은 "SK아이테크놀로지는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LiBS와 FCW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분사를 통해 독자적인 경영 역량과 제품, 기술 등 사업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세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