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서울서 택시 호출 서비스 '우버택시' 확대

      2019.04.02 11:05   수정 : 2019.04.02 11:05기사원문

우버가 일반택시 호출 서비스 ‘우버택시(Uber Taxi)’ 운영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우버택시는 우버 애플리케이션에서 택시를 선택하면 호출할 수 있다. 사용 가능 지역은 서울이다.



이를 위해 우버는 서울 지역의 개인택시 기사를 모집했다.

일반 택시와 동일하게 택시 미터기를 기반으로 요금이 산정된다.
결제는 택시 기사에게 직접 결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우버 택시는 자동배차 시스템을 사용해 승차거부 없이 택시가 배정된다. 호출 시 탑승 전까지 드라이버에게 목적지를 공개하지 않고 배차되는 것이다.
다만 택시호출 시장의 절대 강자 카카오택시나 카카오택시를 쫓고 있는 티맵택시 등은 목적지를 공개하고 있어 택시기사들이 얼마나 우버택시를 사용할 지 주목된다. 우버가 개인택시 기사를 모집했지만, 이들은 카카오택시, 티맵택시 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희석 우버 한국 모빌리티 총괄은 "우버는 혁신 기술을 활용해 편리하고 안전하며 합법적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우버택시 운영 확대로 한층 다양한 이동수단들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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