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 시대, 양양송이․연어축제 발전방안 모색

      2019.04.03 06:59   수정 : 2019.04.03 06:59기사원문
【양양=서정욱 기자】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이후 수도권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지난해 송이축제와 연어축제에 모두 43만 3천명의 관광객이 방문, 175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창출한 양양군이 양양군 축제에 대한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2일 양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축제위원회 위원, 전문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양양군축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 부위원장, 감사를 선출하고, 양양군 축제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에 김우섭 양양군의회 의원, 부위원장은 전정남 양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감사는 박영순 한국생활개선회 양양군연합회장, 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이 선출되었다.



또한,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가 축제 육성과 대표적 성공·실패 사례, 양양연어·송이축제 분석, 양양군 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강의에 나섰다.


특히, 연어축제의 경우, 차별화된 축제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점, 연어맨손잡기 체험과 연어손질구이 제공 서비스 및 운영시스템의 우수성, 내수면생명자원센터를 주제관으로 활용하는 등 프로그램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 것을 잘된 점으로 꼽았다.


또, 향후 축제 개최 목적을 명확히 설정 후 이에 따른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프로그램들과의 연계를 해갈 것과 축제추진조직의 법인화 추진, 관광객 중심이 아닌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속적 발전 동력을 끌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올해 송이축제는 9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연어축제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각각 4일 간 개최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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