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칼리버’ 카이·신영숙, 일본과 한국서 콘서트 나들이
2019.04.03 09:05
수정 : 2019.04.03 09:05기사원문
뮤지컬 배우 카이와 신영숙이 뮤지컬 무대가 아닌 콘서트홀에 선다. 카이는 빅스 레오와 함께 5월 4일 일본 도쿄 나카노 제로(ZERO)홀에서 개최하는 ‘카이×레오(VIXX) 뮤지컬 콘서트’에 출연한다.
일본 피아주식회사에서 주최하는 콘서트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서 황태자 루돌프 역을 같이 맡아 출연했던 레오와 함께 부르는 듀엣 곡 무대도 선보인다. 한편 카이가 ‘아더왕’으로 출연할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6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개막한다.
■신영숙 첫 단독 콘서트 ‘감사’
데뷔 20년이 넘은 뮤지컬 배우 신영숙은 첫 단독 콘서트에 나선다. 오는 5월 18일 백암아트홀에서 신영숙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감사’를 개최한다. 3일 오후 2시부터 멜론티켓에서 티켓오픈 한다.
신영숙은 ‘엘리자벳’, ‘웃는 남자’, '레베카', '명성황후', ‘맘마미아’, '모차르트!’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역 캐릭터를 소화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갓영숙’의 매력을 대방출한다는 각오다.
신영숙은 “팬들 덕분에 수많은 도전 앞에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작품 속 신영숙이 아닌 배우 신영숙을 오롯이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엘리자벳’ 지방 투어 중인 신영숙은 카이와 함께 오는 6월 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한다. 욕망과 야망의 소유자 ‘모르가나’ 역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