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인천~미니애폴리스 신규 직항편 운항 시작

      2019.04.03 16:34   수정 : 2019.04.03 16:34기사원문
델타항공은 인천~미니애폴리스 신규 직항편의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직항편은 지난 5월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 시행 이후 양사가 처음으로 취항하는 태평양 횡단노선이다.

델타항공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마테오 쿠시오 (Matteo Curcio)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기존 운항중인 인천발 애틀랜타, 시애틀, 디트로이트행 직항편에 더하여, 미니애폴리스로 매일 네 번째 직항편을 취항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직항편 신규 취항은 아시아에서 가장 효율적인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조인트벤처를 통한 대한항공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인천~미니애폴리스 첫 직항편은 델타항공의 보잉777 기종으로 운행되며, 2일 오후 7시 45분 정시에 출발했다.

이 항공기에 탑재된 델타 원 스위트 좌석은 총 28석으로 고화질 18인치 기내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메모리 폼으로 된 좌석과 최첨단 디자인을 적용한 맞춤형 실내조명이 제공된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는 총 48석으로 한층 높은 수준의 맞춤 서비스와 함께 13.3인치 스크린, 38인치로 더욱 넓어진 좌석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메인 캐빈 220석은 델타항공 국제선 가장 넓은 좌석 공간이 제공된다.
모든 좌석에는 USB 포트 및 110V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다.
승객들은 기내에서 무료 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비행 단계에 따라 편안하고 상쾌한 환경을 만드는 LED조명을 이용할 수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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