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숫가루에서 흑임자까지...입맛도 '뉴트로'가 인기
2019.04.06 10:34
수정 : 2019.04.06 10:34기사원문
■꿀·미숫가루와 만난 우유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미숫가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를 선보이고 있다.
■콩가루·콩고물로 고소함 '두배'
던킨도너츠는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의 '킹-콩 도넛'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콩가루가 들어간 왕꽈배기 도넛 위에 콩으로 만든 글레이즈를 얹어 고소한 풍미를 살린 '트위스트킹-콩'과 콩크림과 팥앙금이 가득 들어간 빅 사이즈 도넛 '고소한 콩필드', 쫄깃한 식감의 도넛에 콩고물 올린 '쫄킹-콩'과 팥앙금을 넣고 화이트 슈가를 얹어 달콤한 맛을 살린 '쫄킹-팥' 등으로 구성됐다.
오리온은 인절미 크림에 콩고물 토핑으로 고소한 맛을 낸 '생모찌슈 인절미 크림'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입안 가득 녹아 내리는 크림과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지는 모찌슈만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
■흑임자로 담백·고소하게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비비빅의 새로운 제품으로 흑임자를 활용한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를 출시했다. 흑임자는 한국 요리에 사용되는 빈도가 높아 한국인 입맛에 익숙한 재료로,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 역시 흑임자의 맛을 살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 미니 찰떡을 넣어 쫀득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파스쿠찌는 고소한 흑임자와 고운 우유 얼음에 달콤한 크림을 더한 아이스 음료 '레드빈 흑임자 그라니따'를 출시했다. 2012년 출시해 인기를 얻었던 메뉴를 크림과 인절미 토핑을 더하는 등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것으로, 색다른 스타일의 빙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