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영 청년단체, 4·27 판문점선언 1주년 마라톤 대회 연다

      2019.04.06 14:38   수정 : 2019.04.06 14:38기사원문
진보진영 청년단체들이 한반도 평화 기원 마라톤 행사를 연다. 이번 마라톤 행사는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아 북한 접경지역인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다.

2일 '통일열차 서포터즈'는 서울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8일 '가자! 평양, 2019 PEACE RUN(피스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 파주 임진각 망배단을 출발해 통일대교를 돌아 다시 망배단으로 돌아오는 4.27㎞ 코스로 진행된다.
포토존, 체험부스 등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통일열차 서포터즈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비록 지금은 통일대교까지지만 비무장지대를 넘어 개성까지 달리겠다는 의지를 담은 청년·학생들의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통일열차 서포터즈는 오는 10월 열차로 북한 명승지를 여행하고 금강산에서 북한 청년·학생들과 교류하는 행사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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