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치킨팝, 누적판매량 300만 돌파

      2019.04.10 14:41   수정 : 2019.04.10 14:41기사원문

오리온 ‘치킨팝’이 지난 2월 말 새로 출시된 이후 7주 만에 누적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

오리온은 치킨팝 판매량이 급증하며 월 매출액이 이전 대비 2.5배 이상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제품 인기로 오리온은 한 달 전부터 치킨팝 생산라인을 완전 가동하고 있는 상태다.



치킨팝은 3년 전 단종된 제품의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 주 타깃층인 1020 세대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최근에는 유명 아이돌 그룹이 ‘우리들의 추억의 과자 치킨팝’이라는 제목으로 치킨팝을 즐겨먹던 연습생 시절을 추억하며 재출시된 치킨팝을 반기는 영상을 SNS에 게재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치킨팝은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팝콘처럼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출시 당시 큰 인기를 모았으나, 3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되며 생산이 중단됐다. 오리온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을 반영해 2월 말 제품을 다시 선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돌아온 치킨팝에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여 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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