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조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진행

      2019.04.10 16:33   수정 : 2019.04.10 19:25기사원문

[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제주시는 우당도서관과 조천읍도서관이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다.

우당도서관의 2019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세상을 보는 두가지 창(窓), 책과 여행’을 주제로 다음 달부터 오는 7월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소통의 매개체인 여행과 책을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가운데 철학·역사·경제·과학 분야의 다양한 도서가 다뤄진다.


우당도서관 김봉석 열람팀장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지역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천읍도서관은 ‘흑룡만리, 천년 밭담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오는 9∼10월 동안 운영된다.
제주밭담 문화의 인문학적 유산으로서의 우수성과 제주선인의 삶을 재조명하고 제주 농업문화를 소재로 강연,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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