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속초시, 강원도에 북양양IC, 속초IC 등 톨게이트 통행료 면제 건의

      2019.04.11 10:25   수정 : 2019.04.11 10:27기사원문
【속초=서정욱 기자】11일 속초시는 강원도에 톨게이트 통행료 면제를 건의했다 고 밝혔다.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시는 연간 1700만명이 방문하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관광산업 비중이 85%를 차지하는 지역이나,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동해안권 산불피해로 인해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평소 같으면 봄철 성수기 여행특수를 기대했을 상황이나,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비롯한 일반음식점도 손님이 끊기고, 펜션·리조트는 예약취소 급증에 산불이 부른 2차 피해를 속초시민들이 고스란히 입고 있다.

“고 말했다.

이에 속초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강원도에 속초방면 북양양IC, 속초IC, 미시령관통도로 톨게이트 통행료 면제 건의문을 지난 10일발송하였다 고 밝혔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방면 북양양IC, 속초IC, 미시령관통도로 톨게이트 통행료 면제는 산불피해지역인 속초시 관광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해 강원도가 어떤 결과를 내놓을 지 귀추기 주목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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