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 바뀐 골드퍼시픽, 경영진 신규 선임…재무구조도 '탄탄'

      2019.04.11 11:33   수정 : 2019.04.11 11:33기사원문

골드퍼시픽이 최근 대주주 교체 이후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우량한 재무구조로 탈바꿈중이다.

11일 골드퍼시픽에 따르면, 최근 유상증자 실시 후 이 회사의 자본 총계는 352억원으로 부채비율은 불과 48.9%에 불과하다.

앞서 골드퍼시픽은 지난 달 21일 최대주주가 기존 리버스톤에서 사모펀드(PEF)인 케이앤티케이스톤 제1호로 변경됐다.

현재 케이앤티케이스톤 제1호가 보유한 골드퍼시픽의 지분은 총 27.21%다. 리버스톤도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2.65%를 확보했다.


케이앤티케이스톤 제1호는 안정적 경영권 지분을 확보한 이후 최근 정기 주총을 통해 신규 임원진을 선임했다.

케이앤티케이스톤 1호를 운용하는 케이앤티파트너스 대표인 김영준, 김갑호 대표와 골드퍼시픽의 신규 경영진에 참여한 유경재 대표이사, 양근모 사내이사를 각각 선임한 것이다.

김영준 대표는 교보증권 센터장을 거치고, 김갑호 대표 역시 교보증권 기업분석부장 출신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 분석 능력이 뛰어난 자본시장 전문가를 새 경영진으로 선임한 골드퍼시픽이 향후 신사업을 통해 턴어라운드 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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