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성공 개최 ‘한뜻’

      2019.04.12 12:54   수정 : 2019.04.13 12:10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해군 장병들이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5월8일~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탠다.

해군 제7기동전단(전단장 유병주 준장)은 해병대 제92여단(여단장 조영수 준장)과 함께 12일 오전 제주민군복합항 세종대왕함상에서 ㈔국제전기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와 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군과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이에 따라 국민 안보의식 함양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해군은 이를 위해 이번 행사 기간 중에 군악대 지원과 함께 함정 공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 ㈔국제전기차엑스포는 행사 참관을 원하는 장병과 가족들에게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적극 제공키로 했다.


유병주 해군 제7기동전단장과 조영수 해병대 제9여단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 이동교통수단인 전기차 국제엑스포가 제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제전기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과 함께 탄소 없는 섬 제주 정책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범정부적 지원과 함께 ▷완성차와 충전 인프라, 소재와 부품, 신재생에너지 등의 전시회와 ▷전기차 국제표준·자율주행·배터리 등의 컨퍼런스,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와 아세안 10개국포럼 등의 특별세션, ▷B2B(기업간 거래), 시승과 시연 등의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회에 50개국에서 200여개사가 참여한다.
조직위는 행사기간 동안 엑스포 참관객이 1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조직위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전기차 등의 경품과 함께 공식 호텔인 제주신화월드는 1박에 12만원, 공식 렌터카인 롯데렌터카는 최대 8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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