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 유한 법무법인 전환..박균제 대표변호사 신규 선임
2019.04.13 08:29
수정 : 2019.04.13 08:29기사원문
법무법인 충정이 유한 법무법인으로 조직 형태를 전환한다.
법무법인 충정은 유한 법무법인으로의 전환과 함께 수석경영위원이었던 박균제 변호사(57, 사법연수원 17기, 미국 뉴욕주 변호사)가 신규 대표변호사로 취임, 경영을 총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충정은 목근수 대표변호사, 노재관 대표변호사와 함께 3인 공동대표변호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는 2019년 1월 개최된 구성원회의에서 구성원 전원의 동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최근 관련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충정은 이번 결정을 통해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고 조직의 유연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균제 신임 경영대표변호사는 1985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교 졸업 후 제27회 사법시험을 합격, 이후 미국 위스콘신대 로스쿨(University of Wisconsin Law School)에서 법학 석사학위(M.L.I.)를 받았다. 박 신임 경영대표는 1993년 법무법인 충정의 창립 원년 멤버로서 25년 이상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국제계약 체결 및 기업간 인수합병(M&A) 관련 자문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해왔다.
충정은 유한 법무법인 전환을 계기로 환경, 에너지, ICT 등 특정 주요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선도적인 인재 발굴 및 육성, 대대적인 업무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경영대표는 “현재 충정은 사법연수원 27기부터 37기까지의 젊은 파트너 변호사들로 구성된 경영위원회를 조직해 인사, 마케팅, 제도 등 경영의 중요 사안들에 젊은 경영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향후 보다 젊고, 진취적이며, 전문적인 경쟁력을 가진 조직으로 거듭나 고객서비스 만족도 측면에서 최고의 로펌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