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SNS 프로젝트 TTC프로토콜, 메인넷 대표자 선거 개시

      2019.04.12 17:41   수정 : 2019.04.12 17:41기사원문


블록체인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젝트 TTC프로토콜이 12일 TTC의 메인넷 ‘리기’ 대표자 후보를 공개하고, 첫 대표자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후보는 총 20개국 28개 도시의 41개 후보자가 등록됐다. 후보로는 국내 유명 블록체인 투자사인 해시드 등이 참여한다.


선거를 통해 선발된 리기의 대표자는 TTC 암호화폐 보유자를 대표해 블록을 생성하고, 리기의 운영 및 관리에 기여함으로써 TTC 생태계를 발전시킨다. 대표자는 블록 생성에 성공할 시,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는다.


TTC 대표자 후보엔 국내 유명 블록체인 투자사인 해시드, 블록크래프터스캐피탈과 순수 자발적 커뮤니티, 블록체인 서비스(디앱, Dapp) 개발팀, 전문 마이닝풀 등이 포함됐다.


대표자 예비 투표는 오는 15일 오후 1시 혹은 총 TTC 유통량의 30% 이상의 투표 참여율이 발생하는 시점 중 먼저 일어나는 일시에 종료될 예정이다. 종료 시점에 투표수에 따라 순위를 매겨 총 50개의 대표자가 블록생성을 시작한다.


예비 투표 후에도 투표는 이어진다. 투표에 참여한 투자자에겐 실시간으로 투표 보상을 준다. 투표자들은 TTC가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지갑인 TTC 커넥트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TTC는 투표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공개를 통해서 서드파티 지갑 및 거래소 내 투표기능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TTC는 올 상반기 중으로 리기의 첫번째 블록체인 서비스(디앱, Dapp)인 에이콘 프로토콜(Acorn Protoco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이콘 프로토콜은 소셜 네트워크 보상 프로토콜로 TTC는 약 3200만 사용자 규모의 에이콘 연합 서비스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리기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정현우 TTC 프로토콜 대표는 “메인넷의 정식 론칭과 함께 본격적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며 “올 상반기 TTC와 에이콘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들의 주류 시장 진입은 블록체인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