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벌써 5월더위…곡성 24.9도, 광주 23.9도

      2019.04.16 20:33   수정 : 2019.04.16 21:02기사원문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근 아쿠아아트육교에서 서초구청 직원들이 워터스크린을 둘러보고 있다. 서초구는 10월 말까지 아쿠아아트육교와 양재역 분수대를 하루 2시간씩 3회에 걸쳐 가동한다. 2019.4.1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16일 광주와 전남 일부 시군에 5월중순 더위가 찾아왔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23.9도를 기록해 평년값(1981년~2010년 평균치)인 19.9도보다 4.0도 높았다.

이밖에 광주 풍암·곡성 옥과 24.9도, 나주 다도 24.7도, 함평 24.6도, 영암·해남 산이 24.5도, 광양읍·담양 봉산 24.3도, 화순 24.0도, 보성 복내 23.9도 등 10개 시군의 관측소에서 24도 안팎의 낮 최고기온이 나타났다.
이들 모두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날씨가 맑아 지상에 도달하는 햇볕이 많았고 따뜻한 남서풍까지 유입되면서 이날 기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늦봄 더위는 이날 밤부터 17일 아침까지 5~10㎜ 약한 비가 내리고 17일 대부분 지역에 많은 구름이 끼면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광주·전남 지역 아침 최저기온을 16일보다 3~8도 높은 8~12도로, 낮 최고기온을 16일보다 2~3도 낮은 17~21도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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