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송파역 3·4번' 출입구 위치 바뀐다
2019.04.18 09:00
수정 : 2019.04.18 10:3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 지하철 8호선 송파역 3·4번 출입구 위치가 바뀐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하철 8호선 도시계획시설(철도) 변경 결정(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송파역 일대에서 진행되는 헬리오시티 재건축 사업으로, 이 단지 옆을 지나는 송파대로 확장이 불가피하다.
이날 위원회는 오는 2021년 수도권(서울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안)도 조건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강동구 둔촌동 종앙보훈병원 내 치과병원 신축이 가능해졌다. 또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과 병원을 바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국토부 장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