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씨사이드파크 무료 해수족욕장 개장
2019.04.18 10:01
수정 : 2019.04.18 10:01기사원문
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은 오는 19일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씨사이드파크 해수(온수) 족욕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씨사이드파크 족욕장은 2008년 폐장한 ‘영종해수피아’에서 사용했던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대륙붕 암반수를 원수로 활용해 조성한 해수 족욕장이다.
영종공원사업단은 지난해 시범 운영 후 족욕에 적합하도록 온수설비를 보완해 수온 39℃로 유지되는 해수 온수 족욕장으로 새롭게 개장한다.
족욕장 길이는 약 40m로 100명이 동시에 족욕을 즐길 수 있고, 수심은 15~30cm로 상부에서 하부로 물이 흐르는 계류형태로 공급되며 하부로 갈수록 수심이 깊어진다. 우천 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붕 및 칸막이 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운영기간은 4∼10월까지 총 7개월간이며 매주 월요일은 설비 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하고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운영 후 익일 휴장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공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는 물론 즐거운 힐링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