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방에 누워 사진 찍고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전

      2019.04.19 08:26   수정 : 2019.04.19 08:47기사원문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소재로 한 체험 전시가 19일 중구 세종대로 우정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이 제작에 나선 공식 전시다.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체험 전시는 그의 주요 작품을 연대기 순으로 나열해 극적인 삶을 살았던 고흐의 인생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시각, 촉각, 청각을 모두 동원해 그의 예술과 삶을 느낄 수 있도록 총 6가지 테마 △Wheatfield_그의 마지막 순간, △Emerging Artist_화가로서의 시작, △Arles_남부 프랑스, △Yellow House_노란 집, △Illness & Creativity_광기 어린 천재, △Success_위대한 유산으로 나눠 구성됐다.

반 고흐의 대표작인 ‘반 고흐의 방’을 실제 크기로 재현해 고흐의 침대에 누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했고 그가 생전에 거닐었던 카페와 마을, 집 등도 직접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크기의 짚단과 수레 속에서 고흐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다.

또 후지필름 유럽과 협업해 3D 프린터 기술로 인쇄한 후 반 고흐 미술관의 큐레이터가 직접 일련번호를 기록하고 보증까지 마친 '반 고흐 미술관 에디션'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반고흐 미술관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공식 MD 상품들도 국내 최초로 구매할 수 있다. 4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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