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강원도 최초 지자체 직영 공영 ‘누리버스’ 운행

      2019.04.19 09:09   수정 : 2019.04.19 09:09기사원문
【원주=서정욱 기자】원주시는 강원도 최초 지자체 직영 공영 ‘누리버스’ 운행을 오는 5월 7일 첫 운행한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누리버스 운행은 운수종사자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이 폐지되는 대중교통 소외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원도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운영한다.

이에 원주시 문막읍, 귀래면, 흥업면, 무실동 일부 지역 12개 노선에 15인승 중형버스 6대를 투입해 1일 총 78.5회를 운행하게 된다.



누리버스 이용 요금은 현금 기준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초등학생 500원이며, 카드 이용 시 성인과 청소년은 100원이 할인된다.

또, 누리버스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할 경우 시내버스와 누리버스의 요금 차액만 추가로 지불하면 되고, 직전 하차 시간으로부터 1시간 이내에 2회까지 환승이 가능하다.


원주시 관계자는 “누리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포스터 게시, 시간표 배부, 이·통장 회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2일 문막읍 행정복지센터 야외 공연장에서는 누리버스 운행을 축하하기 위한 개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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