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바늘 꽂힌 채..’ 20대 女 프로포폴 투약 중 사망
2019.04.19 09:23
수정 : 2019.04.19 09:23기사원문
20대 여성이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A(2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 씨의 팔에는 프로포폴 수액이 연결된 주사 바늘이 꽂혀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투약 중이던 프로포폴은 A 씨와 동거하던 성형외과 의사 B(43)씨가 우울증 증세가 있던 A 씨에 처방전 없이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동거인 B씨를 긴급체포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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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