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늘어난 홈카페족, 대형마트 커피 상품 수까지 늘렸다'

      2019.04.19 09:36   수정 : 2019.04.19 09:36기사원문

야외보다 가정에서 커피나 차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원두를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자 직접 로스팅부터 그라인딩, 드립까지 하는 커피 애호가들을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늘어난 홈카페족이 대형마트 커피 코너 풍경까지 바꿨다.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한 원두커피 상품 수는 2016년 대비 약 60% 늘어났으며, 원두스틱커피 상품 수는 무려 83% 확충됐다. 또한 2018년 판매량 분석 결과, 3년 전과 비교해 원두커피는 12%, 원두스틱커피는 25% 증가했다. 홈카페족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자 고객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차 등의 상품을 합리적인 혜택과 함께 판매하는 ‘홈플러스 카페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홈플러스는 전국 주요 매장에서 싱글 오리진 원두부터 캡슐커피, 브랜드 스틱 커피뿐 아니라 블렌딩 티, 건강차류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특히 강서점, 월드컵점, 영등포점 등 40개 점포에서는 특별 매대를 만들어 더 많은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며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보냉백을 증정하는 행사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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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과거와 비교해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대형마트에서도 원두커피나 원두스틱커피를 찾는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취향이 다양한 홈카페족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통해 원두부터캡슐커피까지 대부분의 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일부 매장에서 캡슐커피 바리스타쇼도 연다.
20일부터 21일까지 인하점, 금천점, 야탑점 등 5개 점포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는 북수원점, 부천상동점, 합정점 등 6개 점포에서 진행하며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추첨함에서 뽑은 캡슐 커피를 내려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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