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정호승 시인과 살롱드락의 'ON°(온도)'

      2019.04.19 11:06   수정 : 2019.04.19 11:06기사원문
가족의 달 5월,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포엠콘서트(poem concert)가 열린다.

정호승 시인과 감성밴드 살롱드락의 'ON°(온도)'이 다음달 30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ON°(온도)'은 힐링 메시지를 전달하는 살롱드락의 감성음악과 시인 정호승이 함께하는 포엠콘서트로 사랑, 이별, 삶 등의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열린 콘서트로 진행된다.




실험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 기획 공연을 선보이며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살롱드락(대표 송가일∙이사 최상숙)은 2000년 강변 가요제에서 '떳다!! 그녀!!'로 금상을 수상한 작곡가 하양수를 중심으로 베이스 박영신, 드럼 손경호, 작곡가 및 키보드(피아노)의 김명환이 활동하고 있다.

‘살롱드락’은 국내 음악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고정적인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으며 영화와 드라마 OST, 광고음악 등에서 그들의 아름다운 정수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살롱드락의 멤버인 김명환은 "평소에 좋아하고 존경하는 시인 정호승의 시(詩)로 곡을 만들면서 '음악'이라는 언어로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위안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곡가 하양수도 “정호승 시인의 시(詩)에 음악을 입힐 때 시(詩)가 가진 감성을 최대한 살려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면서 "문학적 재해석을 통해 새롭게 작곡한 곡들을 함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창작공연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 기획자 이수영은 "살롱드락의 음악이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문화와 문학 그리고 전통예술 등의 다양한 장르를 그들만의 음악으로 표현하여 컨템포러리 뮤직(Contemporary Music)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 대해서 음반·공연기획자 차수정(차차뮤직 대표)은 "살롱드락의 음악적 철학과 세계관으로 문학을 재해석하여 그들만의 음악으로 새롭게 구현함이 이번 공연이 특별함"이라고 했다.

살롱드락 이사 최상숙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지친 현대 사회의 사람들이 살롱드락의 따뜻한 감성 음악을 통해 위로와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면서 "가족 간 세대차이 없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뉴트로(New-tro)적 감성을 살린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온가족이 함께 시와 함께하는 포근한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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