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강원 동해 해역 지진 '인명·시설물 피해 없어'

      2019.04.19 12:54   수정 : 2019.04.19 12:54기사원문
행정안전부는 19일 오전 발생한 강원 동해안 해역의 지진으로 인한 인명·시설물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흔들림을 감지한 시민들의 신고 건수는 강원 95건, 경기 10건, 충북 9건 등 135건으로 집계됐다.

19일 오전 11시 16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



정확한 발생 위치는 북위 37.88, 동경 129.54이다. 발생 깊이는 32㎞로 추정된다.

지역에 따라 진동을 느끼는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 진도의 경우 일부 강원도는 4, 일부 경북은 3, 일부 경기·충북은 2로 분석됐다.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림',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림',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츨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낌'으로 지진의 세기를 표현한다.

이번 지진은 올해 26번째 발생한 지진이다.
50km 이내 동해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1978년 이래로 25번째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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