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설관리공단 연가사용 ‘혁신’

      2019.04.19 21:48   수정 : 2019.04.19 21:48기사원문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직원의 자유로운 연가 사용을 위해 연가 등록 시 행선지와 용무를 기재하지 않는다. 이는 2월11일 손혁재 공단 이사장이 직원 인권보호선언 이후 직원 인권경영 추진을 위한 첫걸음이다.

손혁재 이사장은 19일 “인권경영 일환으로 시행하는 연가 사유 등 미입력 제도를 통해 직원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단에 따르면 기존에는 연가 등록 시 세부사항을 입력해 직원이 사생활을 기입하는 등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 인권보호선언문 중 직원의 ‘자유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구체적인 실현으로 용무·행선지를 입력하지 않는 방안이 담겼다.

이에 따라 인권 존중·보호를 위해 직원은 연가 등록 시 행선지와 용무를 기재하지 않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제 상사 눈치 등을 보지 않고 자유로운 연가를 사용할 수 있어 충분히 휴식하고 개인용무 해결을 통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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