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 3일간 정책우수사례 탐방

      2019.04.20 23:17   수정 : 2019.04.20 23:17기사원문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일자리정책 우수사례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서울-화성시 중심으로 국내연수를 진행했다.

조현숙 환경경제위원장은 “이번 국내연수를 통해 자치단체 간 일자리정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며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일자리정책 개발과 대안 제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족기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연수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시 청년허브, 서울시 일자리센터, 서울시 지역상권활력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화성시 생태관광협동조합 등에서 진행됐다.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은 이번 방문에서 기관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 추진과정, 주요 특화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위원들은 이번 현장방문을 토대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일자리, 사회적경제 등에 대한 여러 사례를 연구해 고양시 일자리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들은 서울시 일자리센터 방문에서 구직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우량 일자리의 지속적인 발굴 및 우수인재와 매칭을 통한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서울시 지역상권활력센터를 방문해선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예산 의존의 양적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와 상생방안 모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 청년허브 방문에서 청년일자리 등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한 지원사업, 교류사업, 연구사업, 교육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살펴봤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에서 IT, 게임, 차세대 통신 등 특화사업 분야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사례를 연구하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사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화성시 생태관광협동조합과는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화성시 생태관광협동조합은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 특성을 살린 생태관광, 청소년 교육여행, 지역농산물 직거래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국내연수는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란 오명에서 벗어나 일자리가 풍족한 자족도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타 지자체의 일자리정책 사례 연구를 통해 고양시에 접목 가능한 우수사례 발굴과 일자리정책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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