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배후단지 우선협상기업과 사업추진계약 체결

      2019.04.22 16:16   수정 : 2019.04.22 16:16기사원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대우로지스틱스 컨소시엄과 에스엘프로바이더 컨소시엄 및 GWI컨소시엄과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조성 및 입주를 위한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로지스틱스 컨소시엄은 A부지(7만5000㎡), 에스엘프로바이더 컨소시엄은 B-1부지(3만7000㎡), GWI컨소시엄은 B-2부지(3만7000㎡)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우선협상대상 각 기업(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추진 계약서 체결로 정식 입주기업으로 전환된다.



앞으로 각 기업별로 비관리청항만공사 등 각종 인허가를 관계기관으로부터 올해 연말까지 승인받은 후 기업별로 배후단지 내 최신 물류시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공사는 이달 중 복합물류클러스터 잔여 부지 8만여㎡(C부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입주기업 선정에 부지별로 최대 4: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고려, 입주를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부지를 적절히 분할해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천신항 배후단지 1차 15만㎡에 대한 복합물류클러스터 조성은 본격적인 인천신항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일로 고부가가치 화물 중심의 지속가능하고 견고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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