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규모 1.7지진…고층 주민들 약한 흔들림 느껴
2019.04.22 21:22
수정 : 2019.04.22 21:46기사원문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2일 오후 8시44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지점에서 규모 1.7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2017년 11월 15일 북구 흥해읍 남송리에서 발생한 규모 5.4지진의 여진으로 진앙 깊이는 9km이다.
이 지진으로 북구 장성동과 양덕동 지역 고층 아파트 주민들은 약한 흔들림과 거실 바닥이 다소 울렁거리는 느낌을 받았다.
기상청은 규모 2.0이하의 지진은 미소지진으로 분류하고 있다.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지진 진앙지는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인 흥해읍 남송리이며, 진원지는 지표에서 7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