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선수위원,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에
2019.04.23 16:59
수정 : 2019.04.23 16:59기사원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사진)이 국제탁구연맹(ITTF)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은 2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린티아호텔에서 열린 ITTF 정기 총회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열린 ITTF 그랜드파이널스 기간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위원 후보로 오른 데 이어 이날 최종 승인을 받았다.
유승민 위원은 ITTF 집행위원 당선은 한국인으로는 한상국 전 ITTF 부회장 이후 11년 만이다. 유 위원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남자단식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남자 간판 선수다.
그는 당선 후 "ITTF와 대한탁구협회 사이에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한국 탁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