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거제관광모노레일 2시간 연장 운행

      2019.04.24 14:58   수정 : 2019.04.24 14:58기사원문
【거제=오성택 기자】 관광거제를 대표하는 핵심시설 중 하나인 거제관광모노레일이 관광 성수기를 맞아 연장운영에 들어간다.

경남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거제관광모노레일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거제관광모노레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기존 개장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거제관광모노레일 운영시간 연장은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개발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왕복 3.6km구간으로 전국 최장거리를 자랑하며, 상부전망대 경관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3월 30일부터 올해 4월 현재 누적관광객 2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거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또 5월 어린이날 특별행사와 6월 나라사랑축제 달둥이’s POW 상륙작전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김경택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관광시즌 모노레일 운영시간 연장으로 야간체험 및 관광객들에게 좀 더 여유로운 관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장개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관광모노레일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탑승예약을 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발권이 가능하지만 조기 매진으로 인해 예약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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