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울산스포츠 꿈나무 - 빙속 여제 이상화 토크콘서트 주선
2019.04.24 17:16
수정 : 2019.04.24 17:16기사원문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시민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관람 지원을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24일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사회공헌기금 6000만원을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고 ‘2019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의 첫 시작으로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와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김창환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강정구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사회연대실장, 문재철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최행석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스포츠과학중고교생 300명은 이날 대한민국을 빛낸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와 만남을 갖고, 세계적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되기까지의 성장스토리 강연을 들었다.
아울러 이상화 선수의 진로 선택 계기, 슬럼프 극복 경험, 올림픽 출전 경험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스포츠 분야 진로에 대한 질의 응답을 이어가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오늘 이상화 선수와의 만남으로 학생들이 스포츠 분야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 고민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시민과 소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전달한 사회공헌기금 6000만원은 내년 2월까지 울산시민과 지역 소외계층의 문화컨텐츠 체험에 사용된다.
노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보훈대상자, 아동, 소상공인, 경찰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과 직업군을 대상으로 영화, 연극, 뮤지컬, 음악 공연 등 문화예술 컨텐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