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난 특별메뉴 찾아라"

      2019.04.25 16:18   수정 : 2019.04.25 16:18기사원문

별 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을 타고 호텔가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은 제품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오직 서울신라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Tea), '스페셜 신라 블렌드'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처음 출시된 스페셜 신라 블렌드는 영국의 차 브랜드인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에서 선보인

서울신라호텔만을 위해 블렌딩된

제품으로 맛과 향이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

서 별다른 홍보 없이도 신라호텔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다.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은 지난 2010년에 처음 출시됐지만 전통과 명품 차 브랜드가 많은 영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차 브랜드다.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은 섬세한 찻잎 선정부터 탁월한 향과 맛으로 짧은 기간에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최초로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를 판매하면서 국내 차 애호가들은 영국을 방문하거나 '해외직구'로 구매하던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을 국내 쉽게 맛볼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다. 국민 간식 단팥빵이 고급스러운 특급호텔의 베이커리에서도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의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 판매 중인 단팥빵이 바로 그 주인공. 델리카한스의 단팥빵은 하루에 100여개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빵을 내놓는 족족 트레이가 비어 버릴 정도로 인기다. 특히 노사연이 60년 평

생 먹은 무려 2만여 종 이상의 단팥빵 중 델리카한스의 단팥빵을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최애 단팥빵'이라고 밝힌 뒤부터 찾는 고객들이 부쩍 더 늘었다는 후문이다.

단팥빵을 집어보면 묵직함에 놀라게 되는 200g이 훌쩍 넘는 무게는 얼마나 튼실한 빵인지 알게 해준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이 '소시지'다. 평범한 소시지가 아닌 특허받은 소시지로 호텔 셰프가 직접 개발해

염도와 지방을 대폭 낮춘 웰빙형 소시지다.


이 간장 저염 소시지는 로컬푸드 프로젝트를 통해 공급되는 경북 문경의 약돌돼지를 100% 사용하고, 너도밤나무 훈연칩을 통해 소시지 고유의 풍미를 잘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소시지에 사용하는 문경 약돌돼지는 일반 돈육에 비해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더 건강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간장 저염 소시지가 인기를 끌면서 칼로리를 일반 소시지의 10분의 1로 낮춘 올리브유 저칼로리 소시지도 선보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