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줄기 속 투명한 진액 '락투카리움'

      2019.04.25 18:15   수정 : 2019.04.25 18:15기사원문

상추를 많이 먹으면 졸음이 온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는 상추 줄기 속 투명한 흰색의 액에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진정효과와 최면, 진해효과가 있어 숙면에 도움을 준다.

또 신경안정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효능이 있다. 따라서 불면증이나 두통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상추는 근육과 뼈를 보강하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통하게 하며 가슴 속의 기운이 뭉쳤을 때 그 기운을 풀고 혈맥을 통하게 하고 치아를 하얗게 하며 총명하게 한다고 돼 있다.

상추에는 비타민 A와 루테인 함량이 높아 한 주먹 정도만 먹어도 1일 권장섭취량인 20mg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A는 세포 재생을 도와 거칠어진 피부를 회복시키며 여드름 등 피부문제에 도움을 준다. 또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돼 있고 칼슘과 철분, 엽산 함량이 높아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특히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임산부에게 좋고 모유의 양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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