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40년 노하우로 미래 유아 영어교육 선도하겠다"
2019.04.28 18:06
수정 : 2019.04.29 10:34기사원문
"윤선생은 40년 전통의 영어교육 전문회사로서 교육과 뉴미디어,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사고 능력과 언어 발달에 혁신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할 것이다."
김명준 윤선생 유아사업부문 상무(사진)는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유아사업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상무는 외국계 엔지니어링회사 프로젝트매니저(PM)로 일하다 1996년 윤선생에 입사해 교육업계에만 23년간 몸담아 왔다.
윤선생은 지난 2017년 ㈜선라이즈 프로덕션이 보유한 정글비트 애니메이션 작품의 국내 배급권을 확보하고, 같은 해 5월부터 유아사업 개발·유통회사인 이노브릿지를 중심으로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을 시작했다. 또 애니메이션의 타깃인 3~8세에 맞춰 '윤선생 정글비트'라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같은 해 11월 론칭했다.
윤선생 정글비트는 전 세계 180여개 나라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무성 애니메이션 '정글비트'를 활용해 윤선생이 개발한 3~8세 유아영어 프로그램이다. 윤선생은 정글비트 애니메이션의 국내 배급권을 확보하고 지상파, IPTV 등 방송사와 협력해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 상무는 교육업체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윤선생은 영어교육 전문회사로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연령의 회원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콘텐츠를 홍보하고 확산할 수 있다"며 "2020년 정글비트 극장판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정글비트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더불어 봉제 제품류, 생활용품류 및 뮤지컬 사업 등으로 라이선싱 사업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아사업의 또 다른 축인 스마트랜드에 대해서는 차별성을 강조했다. 기존 유아영어 교육이 놀이 위주였다면 스마트랜드는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김 상무는 "단순히 음성과 영상으로만 영어를 배우는 게 아니라 단어의 속성이 아이들의 행동과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게끔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마트랜드는 기본적으로 윤스패드라고 하는 스마트패드를 이용한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은 어린 나이에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에 대해 김 상무는 "요즘 아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세대로 부모세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콘텐츠를 접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살고 있다"며 "윤선생 스마트랜드도 전용 스마트기기인 '윤스패드'를 통해 구현되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지만, 놀면서 배우되 단순한 놀이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스토리북, 교구와 연계된 콘텐츠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