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도심가로숲 조성에 300억 투자
2019.04.29 11:14
수정 : 2019.04.29 11:14기사원문
29일 원주시는 이번 사업은 기존 가로수의 보완식재 및 생육환경개선 사업과 전선 지중화를 통해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이에 올해 20억 원을 투입해 주요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사업대상지를 확대해 2022년까지 총 300억 원을 투입하는 3개년 사업으로 관문인 남원주 나들목 진출입 구간과 북원로 500미터(양안1.1km) 구간에 잎이 울창한 대형 속성 수종을 식재하고, 원주소방서 앞 남원로 800미터(양안1.6km) 구간에는 이팝나무 복층식재 구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도심의 가로수 결주 구간은 보완식재하고 병해충이나 생육환경이 불량한 가로수들은 수벽조성, 토양개량, 급수 유공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도심공원들 중 수목이 부족하거나 잘 자라지 않는 곳들은 추가로 울창한 숲을 제공할 수 있는 속성수로 교체 또는 추가 보식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인도 변의 고목이나 잘 자라지 않는 가로수를 잎이 풍성한 속성 수목으로 교체 식재하고 전선을 지중화해 울창한 복층림(3열)으로 가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3년 안에 울창한 가로숲길을 대대적으로 조성,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깨끗하고 푸른 도심미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