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피부과 레이저 기기 '브이 레이저' 미 FDA 승인
2019.04.29 16:20
수정 : 2019.04.29 16:20기사원문
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은 피부과 레이저 장비인 브이 레이저(V-Laser)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레이저는 엔디야그(Nd:YAG) 기반의 롱펄스 레이저 장비로 혈관 조직에반응도가 높은 532nm, 1064nm 파장대를 구현한다. 해당 파장대는 피부 표피층과 진피층의 혈관에 높은 반응도를 보여 홍조, 딸기코 등 피부혈관과 색소 병변에 자주 활용된다.
원텍 미국법인에서는 브이 레이저의 성공적인 현지화를 위해 현지 심포지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안면홍조는 동양인보다 서영인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기 때문에 이번 브이 레이저의 FDA 승인을 바탕으로 미주지역 매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