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철도축제 5월4일 개막…체험프로 ‘다채’

      2019.04.29 23:06   수정 : 2019.04.29 23:06기사원문


[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2019 의왕철도축제를 오는 5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왕송호수 일원에서 개최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29일 “올해 철도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새로운 콘텐츠로 구성했다”며 “의왕철도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철도축제는 철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다른 축제에서 경험하기 힘든 이색적인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왕송호수,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등지에서 더욱 다채로운 행사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과 만날 예정이다.

자연학습공원은 ‘남북열차 경의선 타고 세계로 출발!’이란 주제로 어린이가 기차를 타고 철도축제역을 출발해 서울역, 평양역, 베이징역 등을 돌아다니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역을 통과한 어린이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중인 KTX기차 안에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철도 캐릭터인 ‘쾌돌이와 쾌순이’를 래핑하고 포토존을 운영하며, 철도박물관을 나와 왕송호수를 따라 100미터 거리를 오가는 어린이용 순환기차는 레일바이크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철도박물관은 철도축제 기간에 맞춰 내부시설을 새롭게 리모델링 하고 5월부터 다시 개장했다. 박물관에선 철도 역사, 기차와 관련된 실물과 다양한 기획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철도제복 체험, 한국철도 역사사진 전시, 해설사와 함께하는 철도 이야기, APRT 철도모형 구동 등 다양한 유-무료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특별행사로 마련된 ‘경기 안전문화 119페스티벌’은 어린이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현장안전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류생태과학관은 조류 전시뿐만 아니라 모기퇴치제, 로켓만들기 등 무료체험행사가 진행되고, 3.1운동 100주년을 기억하는 독립운동가 명언 레터링 포토존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최신 VR기기를 통해 우주와 바다 속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캐리커쳐, 패션타투 등 다양한 유.무료체험, 비보이 및 마샬아츠, 어린이K-POP, 거리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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