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5월 3일 성수동에 한국 1호점 오픈
2019.04.30 08:37
수정 : 2019.04.30 08:37기사원문
블루보틀 CEO 브라이언 미한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블루보틀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사랑과 열정에 놀라곤 한다"면서 "블루보틀을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일본 스케마타 아키텍트의 조 나가사카가 직접 설계한 블루보틀 성수점은 자연광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미니멀리즘에 대한 블루보틀의 공간 철학이 반영됐다. 통유리로 된 개방형 아트리움을 통해 외부에서도 누구나 블루보틀의 로스터리를 볼 수 있게 설계됐다.
블루보틀은 "국제적으로 스페셜티 커피 허브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는 한국 커피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전세계 어느 도시보다 경쟁이 치열한 서울에 1호점을 오픈한 블루보틀은 차별화된 고품질의 커피와 고객 경험 제공을 바탕으로 국내 커피 업계와 소통을 통해 상생의 문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보틀은 엄선된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 드립 커피, 아이스 커피, 에스프레소 음료 등 커피 메뉴와 국내 파티시에 메종엠모와 협업으로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페이스트리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블루보틀 성수점 론칭을 기념한 서울 토트백, 블루보틀 글라스 머그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카페내 플라워는 국내 플로리스트(김형학)와의 협업을 통해 블루보틀 철학을 담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