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술로 무장한 벤처 투자유치 나섰다

      2019.04.30 09:59   수정 : 2019.04.30 09:59기사원문
공공기술을 도입한 벤처 중소기업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9개 기업이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소속 투자기관, 공공투자기관, 대학기술지주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IR을 발표한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4월 30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기업, 투자기관(VC), 대학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합기술·기업 투자유치설명회(행사명: 미래 유니콘 기업 점프 업)'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설명회는 진흥원이 주관하고 신산업투자기관협의회와 KDB산업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하는 발표기업 주요제품은 △초소형 형광 현미경(브이픽스메디컬),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엘씨스케어), △군집드론을 이용한 NEW 광고 플랫폼(드론미디어),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식품 추천기술(디이프), △커브형 인장기술이 적용한 스마트 척추 이완 의자(씨비에이치), △생활용 방사선 저감을 위한 차폐시트(디알뷰), △콜드 레이저 기술 기반의 초소형 통증 완화 디바이스(웰스케어), △실내 위치 인식 기술(브아이소프트), △전위차 측정기술을 이용한 유세포 계수기(셀라바이오텍) 이다.

진흥원은 지난 4일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하는 발표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One-Day 멘토링을 진행, 발표기업이 투자자 관점에서의 투자 포인트, 핵심사항 등 멘토링 결과를 반영해 기업 소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배정회 원장은 "앞으로 진흥원의 기술사업화 노하우와 역량에 기반 한 기술투자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공공기술을 도입한 기업 대상 투자자문 및 펀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