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9 DSI 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국비 3억5천만 원 확보
2019.04.30 11:15
수정 : 2019.04.30 11:15기사원문
30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5개국 이상 참가, 참가자 중 외국인 비율 20% 이상 대회를 대상으로, 지원 규모는 총 사업비 15억 원(국민체육진흥기금), 사업별 총 사업비의 40% 이내에서 국비를 지원받는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국비 지원은 강원도가 주관하는 DSI 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권위있는 대회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
한편, DSI 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은 지난 201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 해 제4회를 맞이하는 세계 최고의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로, 이번 대회는 총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 오는 10월 12일부터 2일간 영월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또, 이번 대회는 주 경기장인 영월 실내체육관에서 개.폐회식, 스피드레이싱, 익스트림 뫼비우스 국가대항전이 진행되고,지난 대회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드론낚시를 비롯해 DIY 드론 만들기 등 부대행사는 부 경기장인 영월 하늘샘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드론챔프’도 개최한다. 초등부(4~6학년), 중학부로 이루어진 드론챔프는 대중화된 완구용 드론을 이용하여 실력을 겨루는 경기로 사전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는 DSI 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여 강원도가 국제 드론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고, 이번 대회를 전 세계 드론레이서들의 꿈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