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자산운용, ‘자본시장실’ 신설…외부 전문가 영입

      2019.04.30 15:47   수정 : 2019.04.30 15:47기사원문

부동산 전문 사모운용사인 바른자산운용이 ‘자본시장실’ 직제를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며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4월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바른자산운용은 최근 ‘자본시장실’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관련 임원직엔 현대캐피탈 출신의 이진호 상무와 KTB투자증권 복합금융팀을 거친 유제훈 상무가 합류했다.



자본시장실은 채권유동화를 비롯 NPL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투자와 운용을 도맡는다.

구중목 바른자산운용 대표는 “향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외에도 사업구조를 이해하고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진행해 저위험 고수익이 보장되는 다양한 중소형 규모의 금융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초 출범한 바른자산운용은 신생사임에도 불구 부동산 투자자문, M&A분야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실제 바른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부동산 신탁사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에 대한 사업비를 대출하는 ‘바른블라인드 신탁계정대 펀드’를 출시했다.
또 최근 매각이 진행중인 4000억원 규모의 대구MBC 매각 공동 자문사로도 선정돼 관련 딜을 진행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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