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역사문화유산 특강·문화재교실 운영

      2019.05.01 17:58   수정 : 2019.05.01 17:58기사원문
부산시가 이달부터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의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원도심의 근현대 건축문화유산을 주제로 부산문화유산특강, 부산스러운 문화재교실, 부산스럽게 박물관 만들기 공모전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먼저 오는 3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부산문화유산특강은 청소년과 일반시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도시의 역사와 건축문화유산을 주제로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김기수 동아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특강을 한다.



부산스러운 문화재교실은 6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학급 단위) 20학급과 일반인 50명을 모집해 문화유산 강좌, 건축문화유산 모형 만들기 체험, 원도심 일대 문화유산 현장답사 등을 한다.

10월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부산스럽게 박물관 만들기 공모전은 시에서 추진 중인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사업과 연계해 '내가 만드는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작품 발표회와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의 세부일정 및 접수방법 등은 이달 중 시 홈페이지와 교육부 전용 홈페이지 '꿈길'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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