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제로페이 결제된다...KTX도 추진 중

      2019.05.02 11:59   수정 : 2019.05.02 11:59기사원문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5일부터 대보유통에 위탁운영 중인 2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시설관리업체와 입점업체 간의 상생과 공존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이번 25개 휴게소를 시작으로 전국 195개의 모든 휴게소로 제로페이를 확산하고, KTX 역사 367개에도 6월말까지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는 또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별에 맞는 홍보를 추진한다.

전북의 경우 대표 향토 기업인 하이트진로, 이성당, 풍년제과(주)강동오케익, 천년누리전주빵 등과 협업해 제품의 포장지에 제로페이 홍보 라벨을 부착한다. 전남은는 4월부터 지역 소주인 잎새주에, 대전은 '이제우린' 소주병을 통해 홍보에 나선다.


중기부 관계자는 "2일 제로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편의점과 이번 고속도로 휴게소를 시작으로 기타 공공시설 및 프랜차이즈 점포에서도 소비자가 제로페이를 더욱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결제사업자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제로페이에 대한 혜택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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