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드래곤라자2', SK㈜C&C '클라우드 제트'로 서비스

      2019.05.02 10:19   수정 : 2019.05.02 10:19기사원문


SK㈜C&C는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모바일 게임 '드래곤라자2'를 '클라우드 제트'로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드래곤라자2’는 이영도 작가의 소설 '드래곤라자'의 후속작인 '퓨처 워커'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5월 22일까지 홈페이지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사전 예약자는 동료 이루릴, 40레벨 에픽무기, 에너지 20개, 마정석 20개 등 게임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드래곤라자2’는 드래곤과 인간의 교감을 중심으로 한 감성적 내용을 풀(Full) 3D 그래픽 게임으로 구현했다.
게임 속 마법사, 광전사, 창기사, 암살자, 창술사 등의 캐릭터를 선택해 전설 속 드래곤을 타고 펼치는 공중전이 압권이다. 캐릭터 레벨과 스킬 외에도 날개, 드래곤, 탑승물, 동료 등 10종에 달하는 성장 요소가 마련돼 있다. 매일 랜덤으로 주어지는 개인·협동·한정 등 이벤트 임무를 달성하면 점수에 따라 아이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드래곤라자2’는 SK C&C의 클라우드 제트를 활용해 최대 600명까지 수용하는 이용자간 전투(PVP)를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제트의 ‘베어메탈 서버’를 활용해 모바일에서도 PC 못지 않는 MMORPG게임을 구현했다. ‘베어메탈’은 고객의 서비스와 서버 자원을 나누어 쓰지 않는 단독 물리 서버로 고성능 및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요구하는 게임사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드래곤라자2는 클라우드 제트를 기반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를 시작으로 동남아, 일본 시장 등에도 진출해 아시아 게이머를 하나로 묶을 예정이다. 클라우드 제트는 전세계 60여개의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언제든 자유롭게 한번에 이용가능하다. 또한 데이터센터간 데이터 전송도 무료여서 한국에서 업데이트한 게임을 비용 부담 없이 언제든 빠르게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 가능해 글로벌 어디서 접속하든 몰입도가 높은 게임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SK㈜ C&C의 머신러닝·딥러닝이 탑재된 빅데이터 서비스 ‘아큐인사이트 플러스(AccuInsight+) 퍼블릭’을 활용해 게임 유저들의 전투 스킬, 퀘스트 달성 능력, 레벨업 속도, 플레이 횟수 등을 분석해 게이머 맞춤형 아이템 추천 및 보상 서비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한명동 사장은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드래곤라자2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 및 글로벌 유저들이 좋은 환경에서 재미있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서비스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C&C 이문진 채널 앤드 마케팅 그룹장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드래곤라자2’ 게이머들이 글로벌 어디서나 최적의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 며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빅데이터 맞춤 서비스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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