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2019년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사업자' 선정
2019.05.02 18:13
수정 : 2019.05.02 18:13기사원문
해양수산부는 2일 2019년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사업자로 충청남도(운영담당 : 보령수협)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는 산지에서 수산물 매입.위탁, 물량을 집적화하여 전처리.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소비처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2년부터 산지의 수산물 처리물량 규모화와 상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소비지의 다양한 수요충족 및 생산자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전처리·가공시설을 갖춘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충남 보령의 경우 지역 내 주요 생산품목인 대구, 키조개 등을 신속하게 가공하여 학교, 공공기관 등에 공급하는 운영계획 및 제1차 수산물 유통발전기본계획의 FPC 건립대상지역 중 미건립 지역(충청권, 부산권)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남도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보령 FPC 건립으로 63명의 직접 고용 일자리가 창출되어 FPC 건립이 중부권역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