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어린이날 맞아 어린이 겨냥 프로모션 진행

      2019.05.03 13:53   수정 : 2019.05.03 13:53기사원문
식품업계가 어린이날을 맞아 마케팅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족단위 고객 발길을 붙잡고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한 각종 행사에 소비자들이 호응할지 과심이 쏠린다.

농심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신대방동 본사 앞마당을 ‘농심 어린이 꿈동산’으로 꾸미고,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스낵집 만들기·풍선아트 체험·가면극·저글링·우쿨렐레 공연·라면 탑 쌓기·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농심은 행사를 찾은 가족들에게 새우깡·백산수·카프리썬 등 농심 대표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을 선착순 증정하고, 하루 동안 주차장도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맥도날드는 어린이날 당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국 매장을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에게 해피밀 세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해피밀 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매장 당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보호자를 동반한 만 7세 이하 어린이가 대상이다.

이와 함께 4일부터 7월 28일까지 전국 127개 매장에서 매주 주말 및 공휴일마다 ‘로날드 맥도날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행사도 개최한다.
로날드가 방문하는 매장 및 스케줄은 맥도날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도 어린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한정판 옥스포드 스푼·포크 세트를 출시했다.
옥스포드 스푼·포크 세트는 아웃백이 블록 완구 전문기업 옥스포드(OXFORD)와 협업해 제작한 상품이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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