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하기 좋은 5월, 성공확률 높여 줄 IT템은?

      2019.05.03 17:06   수정 : 2019.05.03 17:06기사원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거나 선물할 만한 정보기술(IT) 기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성년의 날(20일) 등에 알맞은 IT기기들을 주목해볼 만 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날에 적합한 제품으로는 인공지능(AI) 스피커나 필기 보조도구가, 어버이날에는 골프, 등산용 스마트 기기 등이 적합한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 날, 스마트패드 눈길

어린이 날 자녀 선물로는 학습에 도움이 되는 기기를 골라볼 만 하다.

인공지능(AI) 스피커나 필기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패드 등이다.

SK텔레콤의 '누구 네모'는 7인치 화면이 달린 AI스피커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기 어린이 콘텐츠인 핑크퐁 놀이학습 5종이 대표적이다. '상어가족' 노래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은 어린이들이 애니메이션, 동요, 게임 등을 통해 한글, 영어, 수학 등을 배울 수 있는 콘텐츠 브랜드다. 핑크퐁 놀이학습 5종에는 최고 인기 콘텐츠인 영어 공부용 '핑크퐁! ABC파닉스'와 수학 공부용 '핑크퐁! 123 숫자놀이'가 포함돼 있다.

와콤의 '뱀부 슬레이트'는 전통적인 필기방식과 디지털기술을 결합한 필기 보조도구다. 이 제품은 종이 위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 다음 버튼을 누르면 워드, 이미지, 벡터 등 다양한 디지털 파일로 변환할 수 있다. 파일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서 간편하게 편집과 저장, 공유할 수 있다.

■어버이날, 운동용 기기 눈여겨 볼만어버이날 부모님께 건강한 삶을 선물할 기기도 많다. 골프와 등산 등 레저 활동에 적합한 기기다. 부모가 골프 마니아라면 니콘의 '쿨샷 프로 스테빌라이즈드'가 어울린다. 골프 필드에서 거리를 측정하는 도구다. 니콘의 렌즈 제조기술을 적용한 이 기기는 한손으로 들고 먼곳을 측정해도 흔들림없이 정확히 거리를 알려준다. 내부에 있는 손떨림보정장치는 시야 흔들림을 약 80%까지 줄여준다.

아웃도어용 스마트워치로 가민의 '인스팅트'도 쓸만하다. 이 제품은 나침반과 기업 고도계, 3가지 GPS 등 다양한 위성시스템을 내장했다. GPS를 여러개 쓸 수 있어 초행길에도 위치를 파악하기 수월하다. 인스팅트는 하이킹, 트레일 러닝, 산악 자전거, 수영, 카약 등 여러 종류의 스포츠를 지원하며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14일, GPS 모드에서 최대 16시간, 절전 모드에서 최대 40시간 쓸 수 있다.

■성년의 날, 무선이어폰 돋보여

매년 5월 세번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세대에게 가벼운 선물을 줄말 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는 선이 전혀 없는 무선 이어폰이다. 바둑알 만한 기기 2개를 양쪽 귀에 꼽으면 된다. 스마트폰에 연결해 장시간 음악을 듣거나 운동을 할 때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2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또렷한 목소리로 통화할 수 있다.


보고서 쓸 일이 많은 대학생들에겐 경량 노트북도 알아볼 만 하다. LG전자의 2019년형 'LG 그램 17'은 시원한 화면을 탑재하고도 무게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저장장치인 SSD를 추가로 부착할 수 있는 슬롯을 적용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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