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4m85㎝ 밍크고래 발견…1450만원에 낙찰

      2019.05.05 19:10   수정 : 2019.05.05 20:23기사원문
5일 보령해경이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밍크고래에 포획 흔적을 살피고 있다.©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5일 새벽 5시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동방 약 4.5마일 해상에서 44톤 A호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선원들은 보령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대천파출소에 신고했다.



보령해경은 금속탐지기를 이용 밍크고래에 작살 등 포획 흔적을 살펴 이상 없음을 확인한 뒤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부했다.


밍크고래 크기는 몸길이 4m 85㎝, 둘레 2m 75㎝다.


밍크고래는 보령수협 위판장에서 경매로 1450만원에 낙찰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해경에 반드시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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