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바이오중유 발전 확대

      2019.05.07 17:03   수정 : 2019.05.07 17:03기사원문
한국중부발전은 제주도에서 바이오중유 발전을 확대했다.

7일 중부발전은 발전용 바이오중유의 석유대체연료 법제화에 따라 기존 제주발전본부 기력설비 1개 호기에서 운영하던 바이오중유를 2개 호기로 늘린다고 밝혔다.

바이오중유는 환경성이 우수한 연료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바이오중유 사용으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은 중유 대비 질소산화물 39%, 미세먼지 28%, 온실가스 85%가 저감됐다.
특히 황산화물은 거의 배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발전은 2014년에 국내 최초로 제주기력 1개 호기를 바이오중유로 전환한 바 있다.


이어 이달초 2개 호기에 바이오중유를 확대 적용하기 위해 펌프 및 버너 팁 등 설비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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